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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이 '살인 자백'을 20년이나 숨긴 까닭은…"
[화제의 책] <다윈 평전 : 고뇌하는 진화론자의 초상>
안드로메다의 외계인 학자가 미션을 받아 지구에 왔다. 그것은 인류의 삶과 사상에 혁명적 변화를 몰고 온 지구의 대표 지식인을 선별하고 그들의 주요 저작 목록을 작성하는 일이다. 그는 먼저 지구 최고의 과학자 목록부터 만들기로 했다. 아이작 뉴턴과 찰스 다윈이 가장
갈릴레오 vs 다윈…진정한 혁명가는 누구였나?
[문화, 우주를 만나다] 세이건과 도킨스가 답하다
작년 12월 20일 영국의 과학 잡지 <뉴사이언티스트>는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며 2009년의 문을 열었다. 그 물음은 "갈릴레오와 다윈 중에서 누가 더 인류의 토대를 통째로 뒤흔들어 놓았는가?"였다. 이 질문이 다소 얄궂게 느껴지는 것은 올해가 다윈 탄생 200돌, <
"KAIST, 서울대 '접수'한 교회…그 다음은?"
과학과 종교의 대화 <14> 나의 '진화 vs 창조' 논쟁사
자신들 앞에, 150년 동안 셀 수 없이 많은 과학자들이 검증하고 활용해 온 진화론이라는 커다란 산이 우뚝 서 있다는 사실을 먼저 좀 직시해야 합니다. 그래야 차근차근 산을 올라 다른 산으로 가기도 하고 그럴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창조론자들을 보면 뒷산에 몇 번 올
"종교에 손 내민 과학자…그의 '속내'는?"
과학과 종교의 대화 <9> 종교인의 '과학'은?
'그럼 종교인들은 과학을 어떻게 볼까? 좀 더 구체적으로 종교인들은 종교적 함의를 갖고 있는 천체 물리학, 진화론, 신경 과학, 유전학 등을 어떻게 대할까?' 뭐 이런 질문들 말입니다. 종교인들도 이런 분야의 최신 성과들에 대해 모두 한목소리를 내는 걸까요? 아
"서울 봉헌하고, 사탄 없애달라는 저들…"
과학과 종교의 대화 <8> 다시 '종교'가 문제다
"서울시를 봉헌"하고 "사탄의 무리"가 판치지 못하게 하고, "좌파 빨갱이"를 잡아들이자는 종교인들의 말실수는 '실수'가 아니다. 그것은 그들이 세계를 보는 방식이며 그들에게 세계 그 자체이다. 그리고 그것은 순교 서약서까지 써놓고 여행 자제국으로 기어이 떠
"종교는 말살해야 할 정신의 '바이러스'?"
과학과 종교의 대화 <5> 과학은 종교를 어떻게 보는가?
도킨스는 종교에게서 가치와 의미를 모두 다 뺏어오려고 합니다. 즉 종교를 말살하자는 이야기죠. 반면 데닛은 종교가 그동안 발전시켜 온 가치와 의미 체계는 나름대로 인정하면서도 그것을 독점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즉 가치와 의미에 대한 일종의 다원주의라고 할 수
"우리는 지금 '중세'로 회귀하는 걸까요?"
과학과 종교의 대화 <1> 왜 대화가 필요한가?
종교는 점점 더 자신의 세력을 불려 세계의 역사를 좌지우지하는 듯합니다. 지금 우리는 또 다른 중세로 회귀하는 것일까요? 우리나라의 사정은 어떤가요? 두 분 모두 한국의 종교 상황에 대해 전문가이시니 말씀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