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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요? 안 가지는 게 차라리 나아요"
[美行] 예비 비정규 노동자, 10대와 20대를 만나다
12월 26,27일 미행 팀을 따라 경북 구미와 경산에 다녀왔습니다. 10대 실업계 고등학생 친구들과 20대 대학생들을 만나 학교생활과 비정규직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누었어요. 저 역시그 친구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학교생활을 했기 때문에 많은 부분 공감하고 같이 답답해하고
"한달 43만 원 받다가 이제 겨우 100만 원 받는데…"
[美行] 청주대 시설관리노동자에게 최저임금 노동자의 길을 묻다
최저임금제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들은 현 정부의 법개정 방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이정순 분회장은 "없는 사람들은 더 생활하기 힘들어지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최저임금이라는 게 이 정도는 줘야지 우리나라에서 최소한의 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하
"왜 학교 비정규직은 전교조 소속이 아닐까?"
[美行] 영양사·실험 보조 등 학교 비정규직을 만나다
학교 비정규직 노조는 공공서비스 노조에 속해 있다. 왜 전교조 소속이 아닐까? 그들을 만나러 가면서부터 그런 궁금증이 떠올랐었다. 이 궁금증은 전교조 부산지부 박동현 사무처장을 만나면서 풀리게 되었다. 전교조가 교원특별법을 통해 합법화가 되면서, 정식 '교원&
"조선업에도 경제 위기의 야만은 불어 닥치고 있다"
[美行] 현대미포조선과 조선업, 그리고 경제 위기
"몇년치 수주물량을 쌓아놓은 조선업만큼은 경기변동에 따른 영향이 가장 적을 것이다." 그러나 세간의 이러한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가고 있다. 남해안 일대 중소형 조선업체들에 구조조정 한파가 몰아닥치고 있으며, 지난해 조선업에 진출한 C&중공업은 사실상 부도 위
"여기 다 정상은 아닐 거예요"
[美行] '투쟁 387일' GM대우 비정규직지회
늦었다. 11시 30분에 도착하기로 했는데, 내가 부평의 GM대우 정문에 도착한 것은 10분 지난 40분이었다.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여럿이 움직이는 일이라 혹시나
"자동차 잘못 만들어서 이렇게 된 겁니까?"
[美行] '강제 휴업' '희망 퇴직' 쌍용차 비정규직
나는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노동자들이 자신의 삶을 걸고 자본과 싸우고 있는 사업장들을 지금이라도 당장 십여 군데는 주워섬길 수 있다. 그 중에는 뉴스를 통해 들었을 뿐 아직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현장들도 있다. 사업장들을 기웃거리다 보면 "어디어디에서는 또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