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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은 '눈치인생'에서 벗어날 자격이 있다
[내 부모님께 진짜 카네이션을·끝] 한국의 노인들이여, 단결하라!
당장 가난한 노인들을 두고 곳간에 금은보화를 쌓아두는 것이 적절한 방법인지 재검토해야 한다. 우리 사회를 이정도 풍요롭게 해준 현세대 노인들을 위해 3조-4조 원의 돈은 당연히 배당되어야 하며 이게 바로 연금제도의 본질인 세대간의 약속인 것이다. 한국의 노인들이여
"의원님 직무태만으로 빼앗긴 두부 13모, 돼지고기 2근"
[내 부모님께 진짜 카네이션을③] "어버이날 선물로 나의 서명을 드리자"
해당 단독노년가구에게 매월 지급되어야 할 1만3000원은 호텔 커피 한잔 값도 안 되는 금액이다. 그러나 이 땅의 어려운 노년층에겐 두부 13모를 살 수도 있고, 돼지고기를 두 근이나 사고도 남는 돈이며, 30개짜리 계란 3판을 살 수도 있는 돈이다. 우리가 이 땅의 어려운
내 국민연금만 깎이고, 노령연금은 '그대로'
[내 부모님께 진짜 카네이션을②] "노인에게 月 20만 원 주겠다"던 MB는 지금?
퇴근길 지하철에서 이색적인 문구를 보았다. 오는 5월 8일 어버이날에 어르신에게 기초노령연금을 제대로 드리자는 '기초노령연금 카네이션' 광고였다. 빨간 카네이션 꽃과 할머니, 할아버지 얼굴이 담긴 광고는, 2007년 기초노령연금법 제정과정에 참여했던 나에게
"기초노령연금은 자선이 아니다"
[내 부모님께 진짜 카네이션을①] 부모님의 9만 원을 누가 빼앗아 가는가?
2008년 기초노령연금의 시작은 작지만 큰 변화였다. 노인에게 단돈 9만 원을 주는 제도에 지나지 않아 연금이라 부르기도 민망하다는 지적도 많지만, 노인들의 높은 만족도로 볼 때, 노인빈곤율 45%로 OECD국가 중 1위의 불명예를 가진 한국의 열악한 노인들의 경제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