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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가족 목포신항 떠난다
14일 회견 계획...18일 영결식 예정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전남 목포신항을 떠날 예정이다. 12일 미수습자 가족들에 따르면 세월호가 육상으로 올라온 올해 4월부터 수색 현장에서 지내온 가족들이 목포신항을 떠나는 방안을 의논하고 있다. 가족들은 오는 14일 목포신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러한 논의 결과를 발표한다. 수색 당국과 국민에 전하는 목소리, 거취 등을 밝힐 계획이다. 가족들은 이달
檢 '세월호 靑보고조작 의혹' 수사…서울지검 특수1부 투입
김기춘·김관진·김장수 등 대상 거론…박근혜 前대통령으로 확대 관측도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청와대 보고일지가 조작되고 위기관리 지침이 사후 조작됐다는 의혹에 관한 검찰 수사가 16일 시작됐다. 대검찰청은 이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낸 세월호 참사 보고일지 조작 의혹 등 수사의뢰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이첩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특별수사 선임부서인 특수1부(신자용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청와대는 박근혜 정부 당시
세월호에서 철근 더미 발견…'과적' 연관성 주목
과적 침몰설, 국방부 책임설 재부각되나
세월호 화물칸에서 건설현장에서 사용하는 철근이 다량 발견됐다. 과적이 침몰원인의 하나로 지목된 상황에서 세월호에 실린 철근의 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세월호 화물칸 D 데크에서 철근 뭉치가 발견돼 작업자들이 이를 밖으로 빼내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세월호에서 나온 철근 뭉치는 공사현장에서 사용되는 12m짜리
3년 3개월 만에... 세월호 김초원·이지혜 교사 순직 인정
공무원연금공단, 심사신청 이틀 만에 순직 인정
기간제 교사라는 이유만으로 차별받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 단원고 김초원, 이지혜 교사의 순직이 인정됐다. 6일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 5일 연 연금급여심의회에서 참사 당시 기간제 교사였던 이들의 순직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희생된 날로부터 약 3년 3개월 만이다. 그간 공무원연금공단은 정규직이 아니라는 이유로 두 교사를 순직 심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참사
세월호 3층 주방서 사람뼈 추정 유골 발견
11일만에 추가 발견...국과수 감식 진행
수색 11일 만에 세월호 선내에서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유해가 추가 발견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 45분경 세월호 3층 주방이 위치한 중앙구역(3-8)에서 바닥에 쌓인 진흙을 수거하는 도중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뼈 1점이 발견됐다. 지난 달 29일 3층 선미 좌현(3-18)에서 사람 뼈 1점을 발견한 후 11일 만이다. 3층에서
세월호 3층 수습 유해 DNA 감식 결과 이영숙씨 확인
남은 미수습자 5명
세월호 3층에서 옷과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로 수습된 유골은 일반인 미수습자 이영숙씨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미수습자는 4명이며, 남은 미수습자는 5명이다. 5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3층 선미 좌현 객실(3-18구역)에서 수습한 유해의 유전자(DNA) 감식 결과 이영숙씨로 확인됐다. 당시 이씨의 유해는 머리부터 발까지 비
세월호 휴대전화 2대 복구…읽지 못한 메시지 "죽으면 안 돼"
침몰 당일 오전 9시 47분, 10시 1분까지 정상작동
세월호 선체서 나온 휴대전화 2대가 복구됐다. 데이터가 비교적 온전히 되살아나 침몰 당시 상황을 조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제1 소위원회는 26일 오전 목포 신항 사무실에서 열린 소위원회에서 전문복원업체인 모바일랩이 작성한 휴대전화 2대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보고서를 공개했다. 희생자 A씨 휴대전화에서는 전화번호부(255건)
세월호 4층 유골, 조은화 학생 공식 확인
DNA 검사 결과 최종 확인... 미수습자 6인 남아
지난 13일 세월호 4층 선미에서 수습된 유골의 신원이 단원고 실종자 조은화 학생으로 최종 확인됐다. 25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 4층 선미 8인실 부근에서 수습한 유골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 의뢰한 결과, 조은화 학생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조 학생의 신원은 세월호 침몰 1135일 만에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미수습자 중 신원이 공
세월호 3층서 구명조끼 입은 유해 발견
구명조끼 착용... 국과수 정밀조사 예정
세월호에서 비교적 온전한 형태의 유해가 한 점 발견됐다. 해양수산부 세월호현장수습본부는 22일 오후 4시 30분경 세월호 선체 수색 중 3층 선미 좌현측(3-18구역)에서 옷과 구명조끼를 착용한 비교적 온전한 유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3층 선미는 화물기사와 승무원 객실이 존재한 곳이다. 해수부는 전문가 육안 감식 결과, 해당 유골이 사람의 뼈로 추정되어
세월호가 던진 질문...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프레시안 books] <침몰한 세월호, 난파하는 대한민국>
서재정, 강수돌 등 그간 한국 사회 문제를 깊이 연구한 학자 12명이 세월호 사태를 정면 조명하고, 이를 통해 바라본 한국 사회를 해석한 책 침몰한 세월호, 난파하는 대한민국(서재정·김미경 엮음, 서재정·이윤경·강수돌·남태현·유종성·박연민·박경신·문승숙·이현옥·이현정·존 리·김미경 지음, 한울엠플러스 펴냄)가 나왔다. 4.16세월호 참사 국민조사위원회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