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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 연말부터 '대통령 만들기' 나선다
[김영호의 사자후] 시민의 힘으로 막아내자
벌써 2년이 지났다. 2009년 7월 22일 한나라당이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언론악법을 재투표, 대리투표를 통해 날치기했다. 재투표, 대리투표가 불법이란 사실은 초등학생들도 너무나 잘 안다.
한진중공업의 노림수는 영도조선소 폐쇄인가
[김영호의 사자후] 세계 최고의 조선업, 한진중공업 실적만 '전무'
제도언론의 무관심 속에 집단해고-직장폐쇄-장기파업이란 극한대립으로 치닫는 한진중공업 사태가 강제진압으로 더욱 깊은 미궁으로 빠져 들어가는 형국이다. 그곳에는 집단해고에 맞선 노조의 '옥쇄파업'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김진숙 해고노동자가 높이 35m 크레인
한국을 지배하는 그들은 누구인가?
[김영호의 사자후] 끼리끼리 봐주고 갈라먹는 연고체제
1997년 11월 터진 IMF(국제통화기금) 사태는 국가경제의 파탄을 의미한다. 당시 구미(歐美)언론은 그 원인을 한 마디로 진단했다. cronyism이라는 것이다. 더러 crony capitalism이니 buddy buddy capitalism이니 하는 말로도 표현했다. 우리말로는 '연고주의', '
"'영어 편집증' 대한민국…영어 숭상 으뜸은 서울시청"
[김영호의 사자후] 영어가 사람 잡는 나라
영어는 6대륙에 걸쳐 7명 중에 1명이 구사한다. 초강대국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화 시대를 맞아 영어가 세계어(Globish)로서 자리를 잡아가는 것이 현실이다. 인터넷 정보의 70% 이상이 영어로 수록되어 해독하지 못 하면 정보격차가 커진다. 한국인을 넘어 세계인의 한 사람
금권정치의 꿀맛이 그립나
[김영호의 사자후] '반대급부' 없는 정치헌금은 없다
이 나라의 정치를 되돌아보면 그야 말로 도둑의 무리가 나라는 다스리는 도당정치(盜黨政治-kleptocracy)였다. 총칼로 쿠데타로 일으켜 나라를 훔치고도 모자라 이 재벌, 저 재벌한테서 떼돈을 뜯어 배를 채우고 남은 돈을 선거판에 뿌려 벼슬을 샀다. 정당공천도 돈이 말했
구제역에 폭설, AI까지…'피눈물' 흘리는 농촌, 두번 죽이는 정부
[김영호의 사자후] <39> 봄이 왔건만 농촌은 통곡하고 있다
지난 겨울 살을 에듯이 춥기도 했지만 눈도 엄청나게 많이 내렸다. 비닐하우스 작물이 얼어서 죽거나 폭설로 비닐하우스가 주저앉아 농사를 망쳤다. 겨울 내내 구제역이 번진다고 자식새끼처럼 애지중지 기르던 소, 돼지를 생매장하느라 지쳤는데 조류 인플루엔자까지 번져
전세 대란, 내년 총선ㆍ대선 칼날 될 것
[김영호의 사자후] 2년 마다 셋집 찾아 헤매는 유랑민들
세상은 마치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돌아가는 느낌이다. 하지만 주택전세시장이 요동을 치면서 도시의 세입자들은 피를 토하고 싶은 심정이다. 비수기인 한 겨울철에 전세가격이 폭등세를 보여 전체 가구의 40%가 넘는 무주택 세입자들이 더 싼 셋집을 찾아 변두리로 변두리
벼룩의 간을 빼먹는 인간들의 세상
[김영호의 사자후] <37>청소 노동자, 함바집…당신이 그들을 아는가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을 뚫고 지하철은 어김없이 달린다. 시베리아 벌판처럼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는 꼭두새벽에 누가 지하철을 탈까싶어도 들어서면 사람냄새가 물씬 풍긴다. 출근시간이나 낮 시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지친 몸을 좌석에 던진 채 한결 같
'공정사회' 한다더니…'억대 월급' 정동기가 감사원장?
[김영호의 사자후] <36>보통 노동자가 11년간 벌 돈을 한달에 번 정동기
이명박 정권이 집권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친서민'에 이어 '공정사회'를 국정운영의 지표로 표방하고 나섰다. 뒤늦게나마 한국사회의 모순을 간파하고 교정하려고 나섰다는 점에서 많은 국민들이 속마음으로 갈채를 보냈을 듯싶다. 그런데 고위공직자로 발탁
극과 극의 시대…피 흘리는 '언론인' vs '종편'에 목 매는 조중동
[김영호의 사자후] <35> 군사정권 이래 최대의 언론인 학살
이명박 정권의 언론인 학살이 끝을 모른다. 1980년 신군부 이래 최대의 언론인 학살을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비판적인 언론인한테서 마이크를 뺏고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연예인 방송출연자들까지 갈아치우더니 전임정권이 임명한 방송사 사장들을 쫓아냈다. 검찰까지 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