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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지율 위기' 尹에 "당은 방기하고 비서실·내각 전면쇄신하라"
2017년 박근혜 탄핵 직후 언급하며 위기감 강조…韓엔 "동반자진 시도하는 철부지 행각"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당은 방기(放棄)하시고, 대통령 비서실부터 전면쇄신하시고 내각도 전면쇄신해 새롭게 국민 앞에 나서시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여당의 '1호 당원'인 대통령에 대해 당에서 손을 떼라고 공개 촉구한 셈이다. 홍 시장은 1일 SNS에 쓴 글에서 "어떻게 쟁취한 정권인데 또다시 몰락의 길을 가고 있나"라
조응천 "'오빠 대통령 자격 있는 거 맞아?' 국민이 부끄럽다"
"용산, 법적으론 할말 많겠지만…'내가 이런 사람 뽑았나', '손가락 자르고 싶다' 국민 실망은?"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육성 통화녹음과 그에 대한 대통령실의 해명에 대해, 조응천 전 국회의원이 문제는 법적인 부분이 아니라 대통령에 대한 국민적 신뢰 상실이라고 지적했다. 조 전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었으나 이른바 '정윤회 문건' 사건으로 축출됐고, 이후 민주당에서 공천을 받아 재선
박지원 "지지율 19%, 하산 준비해야…영부인 육성 터지면 절단"
"尹, 황금같은 임기 절반을 영부인만 감싼 결과…영수회담, 거국내각 해야"
대통령비서실장, 국가정보원장 등을 역임한 야권 정치 원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도 하락 사태에 대해 "국민 지지 19%이면 대통령 내외분은 하산을 준비하셔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박 의원은 1일 SNS에 쓴 글에서 이날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하고 "하나도 내세울 것 없이 황금같은 임기 절반을 영부
갤럽 尹 국정지지도 취임 후 최저인 19%…20%선마저도 붕괴
당대표 직무수행 긍·부정률은 한동훈 40%:49%, 이재명 41%:51%
윤석열 대통령의 주간 정례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사실상 국정지지도로 해석되는 직무수행 긍정평가율이 19%를 기록하며 20%선이 무너졌다. 1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대통령 직무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해 윤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2%포인
'친명' 김남국, 문재인에 "당원이 호구냐", "눈치없고 생각없다" 맹비난
"尹정권 탄생 원죄, 치열한 투쟁 없이 신선놀음 비겁하다"…당내 "철부지 간신" 역비판
더불어민주당 내 친문(親문재인)에서 친명(親이재명)계로 변신한 김남국 전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한 원색적 비난을 퍼부어 눈길을 끌었다. 당 내에서는 "철부지 간신들의 천박함" 등 맞비판이 나왔다. 김 전 의원은 1일 새벽 SNS에 쓴 글에서 "윤석열 정권을 탄생시킨 원죄가 있는 문 전 대통령이 반성이나 치열한 투쟁 없이 한가롭게 신선놀음하는 것
한동훈 "여론조사가 정치 브로커 놀이터 돼선 안돼"
명태균 사태 겨냥? 여연 토론회서 "여론조사가 민심 왜곡 의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여론조사가 정치 브로커와 야심가들의 놀이터나 영업장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 대표는 31일 당 부설 정책연구소 여의도연구원이 주최한 '여론조사 정상화를 위한 제도개선 토론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경남지역 정치 브로커 또는 여론조사 전문가로 알려진 명태균 씨가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윤관석 '돈봉투' 유죄 확정…허종식 등 재판 영향 미치나
2021년 전당대회 관련 첫 대법 확정판결…'이정근 녹취록' 신빙성 인정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관석 전 의원이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돈봉투 사건 관련 재판 중 첫 확정판결로, 같은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허종식 의원과 송영길·이성만·임종성 전 의원 등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정당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의원에게 징
軍정보당국 "북한군 선발대 전선 투입 개연성…전사자 등 정보 없다"
"폭풍군단은 후방침투부대, 개활지 전투 제한·피해 예상"…"北 '오물 풍선'에 GPS, 능력 향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을 위해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군이 이미 실전에 투입됐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 군 정보당국은 "파병 군인들이 전선에 정식으로 투입됐다는 정보는 없지만 쿠르스크 전장으로의 이동이 임박한 것은 사실이며 일부 선발대가 전선에 투입됐을 개연성은 있다"고 판단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은
외연 확장 행보 이재명, 김종인·이상돈 이어 윤여준과 회동
윤여준, 尹대통령 겨냥 "민주주의 훈련 안 된 분이 권력 잡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보수진영 원로인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만나 오찬을 함께했다. 지난달 11~12일 이상돈 전 의원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잇달아 만난 데 이어 보수·중도층으로의 확장 행보를 이어간 것으로 풀이됐다. 윤 전 장관은 김영삼 정부에서 청와대 공보수석, 환경장관을 역임했고 이후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의 참모로 활동하며 '
한동훈 취임 100일 메시지는 역시 '김건희'…"국민 우려 과감히 해결해야"
"변화·쇄신해야 野 막을 수 있다"…尹과 회동 언급하며 "수평적 당정관계 전환, 시급한 과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아 낸 메시지는 '김건희 리스크' 해소였다. 한 대표는 30일 오전 취임 100일 기자 간담회를 앞두고 사전 발송한 모두발언에서 "우리 국민의힘은 지금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지금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에게 다음은 없다"고 위기감을 강조했다. 한 대표는 "발상을 전환하고 변화하고 쇄신해야만 야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