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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과 '응징' 없는 한국신문
<김창룡의 미디어비평> 뉴욕타임스와 르몽드의 '힘'
한국언론이 전하는 세계 엘리트 신문의 ‘기사작문과 취재원 조작’ 사건은 역설적으로 언론선진국이 되기 위한 전제조건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단순한 기사작문과 남의 기사 베끼기, 취재원 조작 같은 언론계에 드물지 않은 사건이 언론선진국에서는 얼마나 주
우리를 슬프게 하는 사회지도층의 표리부동
<김창룡의 미디어비평> 지명관 KBS이사장 발언에 붙여
공영방송 KBS 이사회의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지명관 교수는 최근 한 신문사 기고를 통해 ‘KBS 사장인선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식의 뜻을 공개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인사청탁은 패가망신을 당하게 하겠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주장은 거짓말이 되고 관련자를 문책
'공영방송 KBS'를 위한 여덟가지 주문
<김창룡의 미디어비평> 정연주 신임사장에게 바란다
개혁성향으로 알려진 정연주 KBS 신임사장은 취임사에서 ‘공영방송 다운 방송’을 천명했고, 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그의 취임사에 나타난 ‘언론인의 윤리성과 인사의 원칙강조’ ‘관료주의적 폐쇄성의 철폐’ 등은 조직 내의 활기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개그우먼 이영자 복귀' KBS가 할 일인가?
<김창룡의 미디어비평> 먼저 기준ㆍ심의절차 만들어야
공영방송 KBS가 ‘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고 있다. 시청률 경쟁에 따른 방송의 저질화와 상업화를 막고 공공성과 공익성을 갖춘 질 높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는 뜻에서 국민이 시청료를 낸다. 이런 ‘공영방송’ KBS가 ‘상업방송’도 시청자
언론사 과징금 취소결정, 검찰 수사하라!
<김창룡의 미디어비평> '번복' 주도한 이남기 구속
저간의 정황을 살펴볼 때 이 전위원장의 구속을 계기로 그가 주도했던 언론사 과징금 부과와 번복과정은 반드시 재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이 전위원장의 과징금 부과와 번복 이면에 어떤 유형의 뒷거래가 있었는지 감사원의 감사가 아닌 검찰의 수사가 필요하다. 182억원의
稅風 연루 비리언론인 누군지 아십니까?
<김창룡의 미디어비평> '눈감고 봐주기' 풍토 고발
‘세풍 수사’ 결과 이석희 전국세청 차장과 한나라당 관계자로부터 ‘검은돈’을 받은 비리언론인 수가 2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는 소식은 누구보다 다수 언론인들의 의욕과 자존심을 짓밟는 비보다.동아일보, 세계일보, KBS, YTN 등 주요 신문, 방송사 현역기자와
備忘錄, 영국 어학연수 여대생 피살사건
<김창룡의 미디어비평> 파렴치한 한국언론의 불법오보를 고발한다
미국이 이라크에 대해 포격의 강도를 더욱 높여가던 2003년 3월말 저 멀리 영국의 법정으로부터 ‘런던의 민박집 주인 김씨에 대해 1급살인혐의를 인정하여 법정최고형벌인 무기징역 선고’라는 판결소식이 희미하게 들려왔다. 국민이 온통 전쟁뉴스에 넋을 잃고 있던 사이
MBC '미디어비평' 오히려 확대해야
<김창룡의 미디어비평> 축소ㆍ폐지는 편성권 횡포
문화방송(MBC)의 대표적 공익프로그램의 하나인 ‘미디어 비평’이 봄철개편을 앞두고 존폐기로에 놓였다. 보도에 의하면 미디어 비평을 새로운 프로그램의 한 코너로 흡수시킨다는 것이다. 아직 확정된 안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언론계의 ‘핫이슈’를 다루며 매체
방송3사 전쟁보도 9가지 문제점
<김창룡의 미디어비평> 개전후 일주일 통계분석
미국과 이라크간의 전쟁은 4월에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으며 세계 특파원들의 취재전쟁도 여전하다. 전쟁초기 편파적 보도와 흥미위주의 제작형태에 대한 집중비판을 받은 국내 언론사들의 행태는 달라졌는가, 무엇이 문제로 부각됐는가.3월 20일 이라크 전쟁이 발발한 후 일
미국의 이라크 침공, 한국언론의 세가지 오류
<김창룡의 미디어비평> 반윤리ㆍ부정확ㆍ불공정성
예상과는 달리 이라크군의 거센 저항속에 2003년 미-이라크 전쟁은 장기전이 될 전망이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전쟁초기 미국의 CNN방송에 크게 의존하던 한국언론은 조금씩 알자지라 방송으로 무게중심을 옮겨가는 양상이다. 미국의 일방적인 주장과는 상반되는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