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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명박의 저주'를 멈출 것인가?
[초록發光] 신고리 3·4호기를 막아라
설 연휴 전에 올린 '초록發光' 칼럼에서 이명박 정부가 한국형 핵발전소라고 자랑해온 신고리 3·4호기의 문제점을 2013년 이후 드러난 사건, 사고에 한해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핵 마피아는 왜 이 모든 난관(?)을 뚫고 기어이 신고리 3·4호기를 가동시키려는 걸까? 핵마피아가 신고리 3·4호기를 추진하려는 이유는 곧 우리가 중단시켜야 하는 이유와 통할
진짜 '이명박의 저주'가 남았다!
[초록發光] 신고리 3·4호기가 두렵다
후쿠시마 이후 4년, 다양해진 탈핵 이슈 후쿠시마 사고 이후 만 4년이 다 되어 간다. 그동안 우리는 핵발전소의 숨겨진 진실들을 볼 수 있었다. 웬만한 뜨거운 이슈도 2주만 지나면 사그라진다는 한국 사회에서 그럴 수 있었던 것은 씁쓸하게도 하루가 멀다 하고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았기 때문이다. 이제야 우리 눈이 뜨이기 시작했고, 한 번 눈이 뜨이자 문제가
2009년 3월 13일, 경주 핵발전소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초록發光] 무리한 수명 연장, 사고와 은폐의 이중주
반복된 희극, 월성1호기 폐연료봉 추락 은폐역사는 반복된다. 처음에는 비극으로 다음에는 희극으로. 여기에서 반복된 희극은 사실 원래의 비극보다 더 끔찍한 비극을 말한다. 결코 웃을 수 없는, '역사적' 희극인 셈이다. 이틀 전 보도된 충격적인 사고를 보자마자 이 경구가 떠올랐다.사고의 개요는 이렇다. 수명 연장 심사를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오
비정규직 핵발전소, 대한민국이 위험하다
[초록發光] 핵발전소 안전, 열쇠는 노동자 안전에 있다
"절대 다수를 위해서는 소수를 희생하는 것이 피해가 적다고 생각한다.""(그 희생되는 노동자가) 부모님일 수도 있다. 노동자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면 미래세대도 안전하지 않다.""노동자 안전이 노동자 안전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노동자들이 다수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이니까. 자신이 안전하지 못하다고 느끼면 더 심리적으로 위축될 것이고,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데
대한민국, 언제까지 아이들 타령만 할 것인가?
[초록發光] 현실이 되어야 할 '핵 없는 세상'
시작하기 전에 밝혀 둔다. 이 글은 서두가 없다. 세 개의 본론과 하나의 결론으로 구성되었다."아이들에게 안전한 세상을"우리에게 세월호는 무엇인가. 숱한 진단이 나왔고 그 중에서도 '안전'이라는 화두에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합의에 이른 듯하다. 그리고 이는 어느 정도 실재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세월호의 다음은 노후 핵발전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은 누가 가
소리 없는 2013 에너지 전쟁, 밀양이 옳다!
[초록發光] '보상'이 아닌 '보장'이 필요하다
2011년 이후 우리는 두 건의 큰 사건을 통해 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전환해 가고 있다. 많은 사람이 짐작하겠지만, 바로 2011년 3월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와 2012년 1월 밀양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는 한 70대 노인의 분신 자결이 그것이다. 후쿠시마 사고가 핵 발전에 대한
핵의 3박자, 박근혜 손에 달린 한반도의 미래!
[초록發光] 핵의 공론화가 필요하다
한국과 미국이 2014년 3월 만료되는 한미 원자력 협정의 종료 시한을 2016년으로 2년 연장하고, 대신 논의의 속도를 높여 3개월마다 정기적으로 협상을 개최한다. 알려져 있듯이 사용 후 핵연료의 재처리와 우라늄 농축이 협상의 쟁점이다. 한편, 이명박 정부의 공론화위원회
'멘붕' 타령은 그만! 지금이 기회다
[초록發光] '어두운 시기'를 통과하기
독립된 대통령 직속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미래창조과학부 흡수에 이어 6차 전력 수급 기본 계획의 졸속적인 수립 과정까지, 초반부터 박근혜 정부의 뒷걸음질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2013년은 이렇게 원래 예정되어 있는 사안들과 새로운 대통령의 취임을 염두에 두고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