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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부자 40년 집권한 금정구 이젠 변화 열망"
[4.15 총선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부산 금정구 예비후보
4·15 총선을 앞두고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선거 최대 접전지로 불리는 부산에서의 승리를 위해 치열한 공천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보수가 40여 년이나 독점해 온부산 금정구는 3선 김세연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인해 무주공산의 격랑에 휩싸이는 분위기였으나 지금은 오히려 차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한국당에서는 뚜렷한 후보를 내놓지 못
보수텃밭 수영구, 30년째 제자리걸음...이제는 바꿔야
[4.15 총선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강윤경 부산 수영구 예비후보
지난 20대 총선까지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이 단 1명밖에 선출되지 않아 여성 정치인들에게는 '무덤'으로 불리는 부산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다가오는 21대 총선 예비후보자로 벌써 40여 명의 여성 후보자들이 등록을 마치고 선거 운동을 벌이고 있다.이는 지난 총선, 대선,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보수 중심의 정치지형에 균열이 생기면서 운신의 폭이 넓어졌
노무현의 영원한 '팬', 미키루크 이상호의 도전
[4.15 총선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이상호 부산 사하을 예비후보
부산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현 문재인 대통령의 고향으로 오는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PK 지역 승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곳이다. 이를 위해 여권의 핵심 인사들과 함께 새롭게 영입한 인재들을 투입하면서 후보자들의 경쟁력과 지역 지지기반 확대 또한 동시에 꾀하고 있다. 특히4선의 한국당 조경태 의원이 버티고 있는 대표적 험지 사하을
"자유한국당 막대만 꽂아도 당선되던 부산 이제는 바꿔야"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김비오 부산 중·영도구 총선 예비후보
내년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부산에서는김무성 의원을 필두로김세연, 윤상직 등 자유한국당 소속 현역 의원들의 불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6선 김무성 의원의 지역구인중·영도구에는 여·야를 불문하고 다수의 후보자들이 경쟁에 뛰어드는 모습으로 내년 총선 최대 접전지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특히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문재인 대통령이 학장시절을
"자유한국당은 실패한 보수, 새로운 보수로 변혁 꾀한다"
[인터뷰] 새로운보수당 이성권 부산시당 창당준비위원장
바른미래당은 지난 지방선거 참패 후 손학규 당대표 체제로 새 출발을 도모했다. 그러나 최근 바른정당계 의원들이 호남계와 소위 당권파로 분류되는 손학규 대표와의 격렬한 노선 차이를 드러내며 유승민, 하태경 의원 등을 필두로 '새로운보수당'이라는 당명을 내걸고 신당 창당 준비에 돌입하면서 분당 수순을 밟고 있다. 결국 새로운 보수라는 기치 아래 신당 창당을 준
부산교통공사, 수영지하상가 불법 담보 알고도 '묵인 의혹'
수영~광안 시행사 사업 초기부터 담보 투자 받아와...2015년 민원 당시 인지
수영~광안역 지하상가 조성 사업이 초기부터 관련 규정을 어겨가면서 진행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를 관리·감독해야 할 부산교통공사도 사전에 문제를 인지했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5일 프레시안 취재 결과 수영~광안역 지하상가 운영사인 세븐스퀘어 측은 공사가 시작된 지난 2011년 3월 30일 이후 2012~2013년 동안
"조국에 대한 논란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판단해야"
[인터뷰] 자유한국당 서범수 울주군 당협위원장
현직 국회의원들의 면면을 들여다 보면 '2세 정치인'은 여럿 있지만 '형제 정치인'은 찾기 어렵다.그러나 오는 '2020 총선'에서는 이색적인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서병수 전 시장이 부산에서 당의 요구가 있다면 언제든지 출마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의 동생인 서범수 전 경찰대 학장이 고향인 울산 울주군에서 정치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이
"경제 위기, 부울경 협력 통한 지방분권으로 해결해야"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울산은 대한민국에서 마지막으로 광역시로 승격된 국내 대표적인 공업도시다.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를 시작으로 롯데케미칼 등 조선·해양·석유화학 분야의 공장들이 대규모로 들어서면서 수많은 일자리가 생겨났고 타시도와 비교해 높은 1인당 소득과 재정자립도로 흔히 '부자도시'라고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조선업 침체에 이어 2016년에는 대
노옥희 "학습권 보장 위해 학생 '인권'과 '교권' 필요하다"
[인터뷰] 울산광역시 노옥희 교육감
울산은 유독 교육감들의 활동에 우여곡절이 많은 곳이다. 초대 교육감부터 시작해 선거법 위반으로 중도 하차한 인물들이 많았다. 8번의 선거가 있었지만 실제 임기를 정상적으로 마무리한 사람은 단 2명뿐일 정도다. 이런 저런 이유로 울산시교육청의 청렴도는 매번 전국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는 울산지역에 첫 진보 성향의 교육감이 선
김석준 "고등학교 무상교육은 헌법이 보장한 기본권"
[인터뷰] 김석준 부산교육감 "변화, 개혁 통해 부산을 교육특별시로 만들겠다"
진보교육감들의 대거 등장과 함께 올해 정부의 교육정책은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와 동시에 갑작스러운 환경변화에 부담감을 느낀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또한 나오고 있다. 무상급식, 교복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으로 학생과 교원들을 위한 복지와 지원 사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나 최근 자사고 무더기 폐지로 인한 비난의 목소리도 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