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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 회동' 사진에 '용산 3간신' 지목됐던 비서관은 왜 꼈을까?
[이모저모] 사진으로 본 '윤석열·한동훈 차담' 풍경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간 '차담'이 '빈손'으로 끝났다. 과거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독대'를 할 경우 대통령실은 두 사람을 정식으로 촬영한 사진을 배포하고 양측은 대리인을 내세워 짤막한 비공식 브리핑을 통해 분위기를 언론과 공유해 왔다. 이명박 대통령, 박근혜 새누리당 대표의 '독대'가 그러했다. 하지만 여권 투톱의 이번 '차담' 회동은
박세열 기자
2024.10.22 09:57:58
한동훈과의 '독대'가 윤석열에게 '독배'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
[이모저모] 한동훈은 '나경원의 공소 취소 요구'를 폭로한 적이 있다
전세가 역전된 모양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먼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독대 요구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지금 여권 정치판의 본질은 '김건희 스캔들'을 매개로 한 투톱간 권력투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민생은 실종됐다. 유권자는 앞으로 용산에서 벌어지게 될 '궁중 혈투'를 지켜봐야 하는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2024.10.11 09:58:01
'잔물결'을 '쓰나미'로 키운 검찰과 尹정권…'김건희 명품백 사건' 최악의 딜레마
[이모저모] 명품백 준 최재영은 죄가 있고, 받은 김건희는 무혐의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에게 명품 백을 건넨 최재영 목사에 대해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청탁금지법 혐의에 대한 공소 제기를 권고했다. 청탁 금지법 위반 혐의로 최 목사를 기소해야 한다는 결론이어서, 검찰이 김건희 전 대표에 대해 불기소로 결론 지은 것과 논리적으로 배치되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즉, 명품백을 준 사람은 기소 권고,
2024.09.25 10:00:04
[생활의 지혜] 300만 원짜리 명품백을 배우자 몰래 받다 걸렸을 때
[이모저모] 명품백 수수를 망설이는 당신을 위한 '리빙 포인트'
명품백 제조 유통 업계에 희소식이다. 서울중앙지검이 윤석열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을 두고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일단 '배우자 처벌 조항'이 없다고 한다. 검찰은 해당 명품백이 '접견 수단', '감사 표시' 정도라고 판단했다. 즉 명품백은 '만나준 것 그 자체'에 대한 '대가'지만 이런 대가는 처벌하지 않는
2024.08.22 09:02:51
尹에 "역사 망각 정부" 비판한 민주당, DJ 사저는?
[이모저모] 이재명 "책임감 갖겠다"지만… 민주화·민주당의 역사 소실 우려
"역사를 망각한 정부." 최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논평 제목의 일부다. 일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뉴라이트 논란 독립기념관장 임명 등을 놓고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이다. 민주당은 특히 공교롭게도 광복절을 앞두고 이같은 일련의 일들이 일어난 점을 지적하며 "79주년 광복절이 일제강점기 역사를 세탁하는 '친일절'이 된다면 광복절은 사상
곽재훈 기자
2024.08.15 23:00:50
'尹사면권'에 도전한 한동훈, '尹 특검 거부권'에도 반대 안한단 보장 있나?
[이모저모] 윤석열과 한동훈의 '2라운드'가 시작됐다.
대통령의 '사면·복권'은 오롯 대통령의 권한을 행사하는 일이다. 대통령의 국회 법안 거부권(재의 요구권)과 같은 성격이다. 그런 권한에 여당 대표가 공개적으로 '반대'입장을 표했다. 당장 용산에서는 불쾌한 반응이 나오는데, 당연한 수순이다. 12일자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2022년 12월에 김 전 지사
2024.08.12 09:57:53
이창수 "캐비넷 열어라"…'문재인 일가' 수사, 집권 3년차에 본격화하나?
[이모저모] 서초동을 향하는 여론의 시선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 관련 사건들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을 전격 교체한 후 여론의 시선이 서초동을 향하고 있다. 집권 3년차에 들어서면서 대통령 가족 비리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와중에, 검찰이 '전직 대통령 일가' 수사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될 지 주목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공교롭게도 본인의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2024.05.20 09:01:37
한동훈의 '숫자 관심법'이 일으킨 나비효과…'1은 안되지만 9는 괜찮아'?
[이모저모] 與, 이번엔 "복면가왕 9주년, 조국혁신당 9번과 관련 없어"?
국민의힘이 프레임 싸움에서 번번이 대파(大破)당하고 있다. 대파 프레임에 이어 숫자 프레임에 빠진채 허우적대는 꼴이다. 지난 2월 27일 MBC 일기예보에 등장한 '미세먼지 농도 1'을 두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법정 제재'를 의결한 순간 '숫자 프레임'이 가동됐다. 이제 방송에 사용되는 모든 숫자는 의심을 받게 됐다. MBC는 "4월
2024.04.08 08:16:13
'조국혁신당' 지지하는 당신, 누구냐 넌!
[이모저모] 4050 남성, 수도권·호남 거주 경제력 있는 화이트칼라, 그들이 '조국혁신당' 지지자
"내 주변에 있던 의외의 인물이 정치 고관여자도 아닌데, 갑자기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더라." 요새 이런 말들이 많이 들린다. 조국에 대한 비판은 한때 '국민 스포츠'였다. 정치인으로 조국은 이미 사형 선고를 받았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판이 묘하게 돌아가고 있다. 지금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한국 정치판에서 '신
2024.03.12 09:59:33
체면 구긴 한동훈, "김경율에 고마워하라"던 기개는 어디로 갔을까?
[이모저모] "술잔이 식기 전"에 돌아오지 못한 '동료 시민'
'한동훈식 인재 영입'의 상징적 인물이었던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체면을 완전히 구기게 됐다. 김 비대위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이번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숙고 끝에 내린 저희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한 제 결심"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적진'인 서울 마포를 방문한 한동
2024.02.05 05: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