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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보다 먼저 아메리카를 다녀온 동양의 영웅?
[유라시아의 영웅, 실크로드로 '다시' 보다·8]
정화(鄭和). 10여 년 전만 해도 세상에 별로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그러다가 두 가지 '폭탄 선언'으로 일약 희세의 위인으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1997년 미국의 학술지 <라이프>가 새로운 세기를 맞으면서 학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지난 1000년 동안
韓·日이 하나로? '뉴 판게아' 시대에 불러내야 할 영웅!
[유라시아의 영웅, 실크로드로 '다시' 보다·7]
유라시아 대륙은 넓이를 가늠할 수 없는 지평선, 높이를 상상할 수 없는 산맥들, 그리고 깊이를 측정하기 어려운 강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미약한 바람을 순식간에 태풍으로 변화시키기도 하고 반대로 태풍을 흔적조차 없이 사라지게도 한다.
걸어서 세상 끝까지…중세에도 한비야가 있었네!
[유라시아의 영웅, 실크로드로 '다시' 보다·6]
지금까지 우리에게는 서양인들의 여행기에만 익숙해 있었다. <히스토리아>를 저술한 고대 그리스 역사학자 헤로도토스에서 출발하여, 중세 원나라 때의 마르코 폴로, 근대에는 남극을 발견한 아문센(1972~1928년)이나 아프리카를 탐험한 리빙스턴(1813~1873년)에 이르
유라시아 초원을 제패한 몽골 제국의 창건자 칭기즈칸!
[유라시아의 영웅, 실크로드로 '다시' 보다·5]
여러분들 모두 역사 속 인물들에 대한 인상을 갖고 있을 것이다. 칭기즈칸에 대한 인상은 어떤가? 파괴와 살육의 주인공, 무자비한 정복자, 이런 게 아닌가? 그만큼 칭기즈칸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가 압도적이었다. 구(舊) 소련 시대엔 특히 더 했다. 소련 학자들은 칭기즈
한국 최초의 배낭 여행, 걸어서 인도·이란을 가다!
[유라시아의 영웅, 실크로드로 '다시' 보다·4]
8세기 초 신라의 혜초(慧超 : 704~787년) 화상이 지은 불후의 여행기 <왕오천축국전(往五天竺國傳)>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것은 '1283년 만의 귀향'이란 화려한 수식어를 앞세운 <실크로드와 둔황> 특별 기획전이 용산 국립박물관에서 열
1300년 전 실크로드 제패한 고선지, 그의 최후는?
[유라시아의 영웅, 실크로드로 '다시' 보다·3]
고구려 유민 고선지가 중앙아시아 무대에 등장했던 이유는 고구려 멸망 때문이다. 고구려 멸망은 연개소문의 아들 남생과 그의 두 아우 남건·남산의 권력 투쟁에서 비롯됐다. 연개소문이 죽은 후, 남생과 그의 권력을 빼앗으려는 두 아우와의 권력 다툼이었다. 남생이 당을
목숨 걸고 동서 이은 세계의 영웅, 그를 기억하라!
[유라시아의 영웅, 실크로드로 '다시' 보다·2]
한 무제는 즉위 3년차인 기원전 139년 장건을 월지(月氏)에 사신으로 보냈다. 한나라 개국 때부터 북방을 위협해 온 흉노에 대항하기 위해 월지와 동맹을 맺으려는 것이었다. 월지는 서북방 초원 지대의 큰 유목민 세력으로서 오랫동안 흉노와 맞서는 위치에 있었다.
한반도의 미래가 달린 실크로드, 당신은 모른다!
[유라시아의 영웅, 실크로드로 '다시' 보다·1]
교과서, 저작물, 언론 매체 심지어 백과사전에도 실크로드는 한낱 구대륙(유라시아)에서 로마와 중국 장안을 이어준 외통 장사길(오아시스 육로)로만 기술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한반도 같은 이른바 '주변국'은 이 길에서 제외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오아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