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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먹거리' 닭고기와 완전식품 달걀, 그 불편한 진실
[프레시안 books] 김재민 <닭고기가 식탁에 오르기까지>
우리 농축산물의 유통 현황과 문제점, 해결 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대한민국에서 복날에 가장 많이 소비되는 육류는 소·돼지나 오리가 아니라 닭이다. 복날뿐만 아니라 흔히들 치킨이라고 부르는 닭튀김은 어린이, 어른 할 것 없이 사시사철 좋아하는 국민 먹거리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즉 구원파의 교주 노릇을 해온 유병언 씨의 장남 유대균 씨가 용인의 한 오피스텔에서
군 총기 난사 사건, 당신의 조직은 안녕하십니까?
[안종주의 건강사회] 조직이 건강해야 그 구성원도 건강하다
세월호 참사의 아픔이 채 가시지 않았다. 희생자들의 주검이 안타깝게도 아직 바닷속에 있지만 이를 건져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 총기 난사 사건이 터졌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던 이 땅의 청년들이 다섯 명이나 목숨을 잃었다. 과연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비극들은 언제 멈출 것인가? '비극 열차'를 멈출 기관사는 없는가?사회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비극
스쿠알렌? 건강식품이 건강 구해주지 않는다
[안종주의 건강사회] 유병언 전 회장과 스쿠알렌
요즘 세간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인물은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태극전사들도 아니고 이들을 지휘하는 홍명보 감독도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아니다. 그가 총리 후보로 지명한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도 아니다. 극적 역전극을 펼쳐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당선자도, 연임에 성공해 유력한 대권 후보로까지 등극한 박원순 서울시장도 아니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세
미세먼지, 보이지 않는 살인자
[안종주의 '건강 사회'] 미세먼지 재앙, 한중 외교로 풀어야
지난 1주일 내내 우리를 괴롭혔던 미세먼지가 이번 주 들어 말끔히 사라졌다. 지난주에 견줘 지금은 약간 추워지기는 했지만 걷기, 등산, 야외 운동 등을 하기에 훨씬 좋아졌다. 미세먼지가 일상생활과 우리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는 실감한 요즘이었다.과거 중국 황사가 한반도를 덮칠 때나 미세먼지 걱정을 했던 우리나라는 이제 계절을 가리지 않고 시
중독이냐, 과몰입이냐? 이분법에서 벗어나자
[안종주의 '건강 사회'] 중독관리예방법의 실효성을 따지자
중독은 그 어떤 것이든 나쁘다. 모든 중독은 비정상이다. 모든 중독은 질병이다. 중금속 중독이든, 약물 중독이든, 게임 중독이든, 인터넷 중독이든, 섹스 중독이든, 도박 중독이든, 담배 중독이든, 알코올 중독이든, 심지어는 일 중독이든. 그리고 거의 모든 중독자는 자신의 중독을 좀처럼 인정하지 않는다.그들은 광(狂)이라는 말보다는 애(愛)를 좋아한다. 술이
정치 철새는 유죄지만 생태계 철새는 무죄다
[안종주의 '건강 사회'] 철새 먹이 주지 않기, 현명한가?
철새가 북한인가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던 철새들의 군무가 대한민국에서는 더는 아름다운 장관이 아니다. 닭․오리 농가는 물론이고 국민들 가슴 속에는 철새가 그 이름을 떠올리기조차 싫은 조류 인플루엔자(AI)라는 감염병(전염병)을 퍼트린 흉악범이 됐다. 얼마 전만 해도 잘 보호하고 함께 지내야 할 귀한 손님으로 대접받던 진객(珍客)이 어느 날 갑자
몸에 좋은 채소라도 맵고 짜면 말짱 꽝!
[안종주의 '건강 사회'] 새해의 건강학 ②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다가 아냐!전국이 조류인플루엔자(AI) 비상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전북 지역에서 오리가 집단 폐사했다.혹시 '닭이나 오리, 계란 등을 먹고 사람이 이들 질병에 걸리는 것이 아닌가' 하고 괜한 걱정을 하며 찜찜해 하는 이들이 많다. 그 때문인지 벌써 소비자들이 이들을 찾지 않기 시작해, 매출이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인수 공통
TV 속 '건강 사기꾼'을 잡아라!
[안종주의 '건강 사회'] 새해의 건강학 ①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날이 갈수록 많아진다. 과거에 견줘 상대적으로 생활이 윤택해지고 의료 기술이 좋아짐에 따라 건강 수명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다 하더라도 건강 관리만 잘하면 팔구십 세까지는 거뜬하다. 건강한 개인 없는 건강 사
신종 질환, '박근혜 증후군'을 조심하라!
[안종주의 '건강 사회'] '안녕들 하십니까'의 건강학
"안녕들 하십니까?" 이 한마디가 '설국열차'에 탄 엄동설한의 대한민국 사람들 마음을 뒤흔들었다. '안녕하지 못하다'는 함성이 대학가에서, 거리에서, 고등학교에서, 식당과 술집에서, 직장에서, 가정에서 드높았다. 외국의 한인들도 이에 동참했다. 외환
악덕 기업 대명사, 국민 건강 지킴이로 둔갑?!
[안종주의 '건강 사회'] 인산염의 진실 ②
카세인나트륨 사건과 함께 이번 기회에 반드시 살펴볼 것이 하나 더 있다. 얼마 전만 해도(아니 아직도) 남양유업은 악덕 기업의 대명사였다. 대리점에 물건 강제로 떠넘기기 등 힘없는 을에게 이른바 '밀어내기'와 같은 온갖 횡포를 일삼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