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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김삼환 목사 거액 소송 피소
[윤재석의 쾌도난마·54] 2000억 원 규모 납골당 추진하다 중단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와 김삼환 담임목사가 장묘업체로부터 거액의 소송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0억 원 규모의 봉안시설 건축을 둘러싼 갈등이 원인이다. 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30부에 따르면, 김 목사는 강원도 원주 소재 치악산명성수양관 부지 25만 평 중 8000여 평에 장묘공원(가칭 ‘에덴동산’)을 조성하려 했다. 이에 유 씨 등이 2013년 4월
MB와 공범들의 전 재산 환수를 제안한다
[윤재석의 쾌도난마ㆍ53] ‘死大江사업’으로 강토 거덜 낸 죄과
이명박(MB) 정권 최대 실정의 하나인 ‘4대강 사업’으로 인한 폐해가 극에 달하고 있다. 고인 물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큰빗이끼벌레가 영산강, 금강 이어 5일 낙동강에서도 발견됐다. 외래종인 이 벌레는 통상 수질이 나쁜 고인 물에서 서식한다.수질이 좋아질 거라는 MB정권의 대대적인 선전과 함께 강행됐던 4대강 사업 강역(江域)에서 이 벌레가 무더기로
명성교회 수석장로 자살 후폭풍, 심상찮다
[윤재석의 쾌도난마ㆍ52] "집사님, 기사 내려주실 수 없나요"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명성교회(담임목사 김삼환)의 박 모 수석장로의 의문의 자살을 둘러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명성교회는 최근 김영환 장로를 위원장으로 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명성교회가 안팎으로 단속에 나선 정황이 확인되고 있다. 이 문제를 프레시안 칼럼을 통해 첫 공개한 필자 뿐 아니라 유력 기독교계 매체의 취재에 교회 측이 직
"명성교회 수석장로 자살, 진상규명 필요하다"
[윤재석의 쾌도난마ㆍ51] 손봉호 교수 등 "진실 밝혀야"
프레시안 등이 지난 21일 서울 강동구 소재 대형교회인 명성교회 수석장로(전 재정장로)의 의문의 죽음에 대해 보도한 뒤 개신교계 일각에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박모(69) 장로는 지난 14일 오후 4시께 명성교회 맞은편 S 아파트 잔디밭에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이와 관련해 자살은 기독교가 가장 죄악시 하는
명성교회 전 재정장로 의문의 자살…왜?
[윤재석의 쾌도난마ㆍ50]
세계 최대 장로교회 중 하나인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담임목사 김삼환) 재정장로를 지낸 박 모(69) 씨가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4일 오후 4시께 명일동 삼익그린 2차 아파트 경비원이 잔디밭에 쓰러져 있는 박 씨를 발견 119에 신고했다. 119와 강동경찰서는 박 씨를 발견 즉시 인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으로 급히 옮겼으나 이미 숨져
문창극이 버티는 이유는?
[윤재석의 쾌도난마‧49] '문제적 인간' 문창극 심층 연구<4>
국무총리 후보 문창극이 총리 후보에서 사퇴할 의사가 없음을 재차 확인했다. 문은 오늘(19일) “밤 사이에 (입장) 변화가 없다. 저는 어제 말한 것처럼 오늘 하루도 제 일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단호한 입장은 “총리 임명 동의안과 장관 청문 요청서는 (근혜 여왕이) 귀국해서 여러 상황을 충분히 검토한 뒤에 재가를 결정할 것”이라는 민경욱 청
문창극은 사회통합에 적합한 인물인가?
[윤재석의 쾌도난마‧48] '문제적 인간' 문창극 심층 연구<3>
필자는 문창극과 별 이해관계의 선상에 있지 않다. 굳이 따진다면, 필자가 ‘갑(甲)’이고 문창극은 ‘을(乙)’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계속 칼럼을 쓰는 이유는그가 대부분의 기득권 세력들이 항용(恒用) 보여주는 ‘强 對 弱, 弱 對 强’의 전형적 인물이기 때문이다. 홍석현이나 홍정도같은 오너에겐 한없이 고분고분하지만 힘 없는 이들에겐 무자비하고 추상같
문창극, 뛰어난 저널리스트였다?
[윤재석의 쾌도난마․47] '문제적 인간' 문창극 심층 연구<2>
△1975년 중앙일보 기자 △1987년 정치부 차장대우 △1989년 외신부 차장대우 △1991년 워싱턴 특파원 △1993년 정치부 차장 △1994년 정치부장 △1996년 논설위원 △1998년 편집국 부국장 △1999년 미주 총국장 △2001년 회장 비서실장(이사 대우) △2003년 논설위원실장 및 논설주간(상무) △2005년 주필(전무) △2006년 대기자
"이조 500년?" 숨길 수 없는 문창극의 친일사관
[윤재석의 쾌도난마·46] '문제적 인간' 문창극 심층 연구 <1>
새누리당 안에서조차 ‘문창극 비토(veto)론'이 비등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16일 그에 대한 인사 청문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당사자 역시 요지부동이다.문제는 청문회가 열려도 누군가 따끈한 이슈를 내지 않는 한, 그간 공개된 동영상․칼럼 등 장로와 저널리스트로서의 文에 대한 여야 간 공방이 주를 이룰 것이라는 점이다.그래선 안 된다. 일개 판서직도
'公人' 문창극에 관한 짧은 연구
[윤재석의 쾌도난마ㆍ44] 진짜 약점은 '문창극 칼럼'에 있지 않다
이번 글은 필자가 재직했던 중앙일보 문창극 전 대기자에 대한 글이다. 이 글의 핵심은 후반부에 있다. 편집자문창극 연구에 들어가기 전에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있다.어제(6월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 중앙일보 대기자 문창극을 새 국무총리 후보로, 주일대사 이병기를 국가정보원 원장 후보로 각각 지명한 데서부터 시작하자.오후 두 시 청와대가 문 전 주필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