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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측근 "美, 우크라이나 전쟁 계속 관여 시 3차 대전으로 갈 것"
"'러시아가 결코 어떤 선을 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은 잘못" 경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안보회의 부의장이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계속 관여할 시 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2일(현지시각) 스카이뉴스와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이날 러시아 국영 RT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러시아가 결코 어떤 선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 것은 잘못된 것"
민주 "특별감찰관은 죽은 카드, 11월 '김건희 특검'의 달"
박찬대 "특검 열어놓고 협의할 준비 돼 있어…원내서도 농성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11월을 '김건희 특검의 달'로 삼겠다"며 대대적인 공세를 예고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장외 집회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특검 촉구 국민행동의 날'을 개최한 다음 날인 3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사는 길은, '김건희 특검' 수용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의 최대 성
외신 "'김건희 리스크'는 尹대통령의 시한 폭탄"
美 외교 전문지 "남은 2년 반 동안 어떤 폭탄 터질지 지켜보고 있다"
한 외신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국정 개입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리스크'는 한국 대통령의 시한 폭탄"이라고 보도한 사실이 알려졌다. 미국 외교 전문 매체 '디플로맷'은 지난 달 29일(현지시각) "윤석열 대통령에게 가장 큰 정치적 위험은 바로 그의 아내와 그녀가 연루된 수많은 스캔들인데, 윤 대통령에 이에 대한 조
오세훈, 연일 이재명 때리기…"여론재판, 홍위병이 하던 일"
"선·악으로 세상 보는 사람, 국가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없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비판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민주당이 '대통령 임기단축 개헌'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선 "이재명 대표의 방탄에 방점이 찍혀 있다"고 하는가 하면, 이 대표를 홍위병과 나치에 비유하며 국가 지도자가 될 자격이 없다고 평가했다. 오 시장은 3일 페이스북에서 이 대표를 겨냥해 "선과 악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
해리스 "한국, 상당한 분담금 내고 있어"…트럼프 '韓 무임승차론' 반박
"트럼프, 한미 동맹 폄하…반아시아 범죄 대응 제정 위해 노력했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한미동맹을 "인도·태평양과 전 세계의 안보와 번영의 핵심축(linchpin)"으로 규정하면서 한국이 "상당한(sizable)" 규모의 방위비 분담금을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이 매체에 보낸 특별기고를 통해 "저는 우리 동맹이 인도·태평양과 전 세계 안보와 번영의 핵
"이태원, 5.18보다 더한 참사냐"를 '2차 가해'라 말 못한 인권위원장
이태원 유가족 "저런 말에 우리 아이가 세상 등져"…野 "안창호, 이충상에 가스라이팅 당했나"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이 이태원 참사를 두고 이충상 상임위원이 했던 "스스로 즐기기 위해 몰렸다가 발생한 사고", "5.18민주화운동보다 더한 참사냐" 등 발언에 대한 입장 표명을 끝끝내 거부했다. 인권위는 재난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낙인 찍는 행위를 '혐오 표현'으로 인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안 위원장은 이 상임위원의 발언들을 '혐오 표현'으로 규정
인권위, 국회에 '평등법' 보고했는데 안창호 "제 의사와 달라" 위증 논란
野 "김건희 위의 명태균, 안창호 위의 이충상‧김용원" 맹공
국가인권위원회가 국회에 업무보고를 통해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의지를 밝혔으나, 정작 기관장인 안창호 위원장이 국정감사 자리에서 이를 뒤집는 발언을 해 '허위 보고' 논란이 불거졌다. 안 위원장은 31일 오전 국회에서 인권위를 대상으로 열린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국회에 보고된 인권위 업무현황 보고 내용에 대해 "전체적으로 제 의사와 달리 전달이 됐
서울대 딥페이크 주범 1심서 징역 10년 선고받아
공범 징역 4년…재판부 "피해자들 끝없는 불안에 살아, 피해 회복 사실상 불가능"
이른바 '서울대 딥페이크' 사건의 주범이 1심에서 징역 10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박준석)는 30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모 씨의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함께 범행을 저지른 강 모 씨에게는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
김건희 영향력 어디까지? 여가위 국감서도 어김 없이 불린 '김건희'
野 양육비이행관리원장 자리에 '김건희 라인' 전지현 전 행정관 내정 의혹 제기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국정 개입 논란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새 양육비이행관리원장 자리에 '김건희 라인'을 통한 낙하산 인사가 내정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은 3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여가위 국감에서 "양육비이행관리원장 모집 공고가 '양육비 관련 소송에 관
사임한 인권위 사무총장 "안창호 성소수자 발언에 참혹함 느껴"
돌연 사의 밝힌 박진 "인사청문회 때 사임 결심, 송두환 전 위원장과 비교돼"
박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이 돌연 사임한 이유에 대해 "안창호 위원장님이 생각하는 인권관이 국제 사회 기준에 부합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이런 분을 보좌할 사무총장으로서 저는 적임자가 아니"라고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30일 오전 문화방송(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안 위원장님의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성) 발언에는 참혹함을